자동차 색상

자동차 색상

어떤 색깔의 차를 고를까.
차 색상은 자동차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자동차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저마다 어울리는 색을 갖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같은 차종같은 크기의 차량이라도 어울리는 색이 영원하지 않죠
80년대까지만 해도 차량 색상은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한 듯 단연 검은색과 우중충한 회색이 많았고, 90년대 들어 갈색과 청색 연두색등 파스텔톤의 차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거리가 한층 칼라풀 해졌습니다.

90년대 후반에는 황금색과 검은색, 파스텔 톤의 차들이 붐을 이뤘으나 2000년 들어서는 실버 화이트 물결이 거리를 누볐죠.

베스트 셀러였던 현대 뉴EF쏘나타의 경우 소비자들이 흰색과 진주색을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뉴EF쏘나타가 페이스리프트(부분모델체인지)되면서 기존의 실버 성격을 완전히 바꿔놓은 은이슬색이 새로이 등장을 하게 됐고 비취색은 밝은 감의 초록색으로 달라져 기존 초록(Green), 파랑(Blue)의 어둡고 무거운 방향을 바꾸어 놓은 칼라입니다.
그밖에 베이지나 청회색이 추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새로운 변화속에서도 회색, 은색계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도로에서 보면 흰색과 검은색이 가장많이 보입니다.
화이트가 보수적인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선호 색상이라면 밝은계통은 안정된 색상을 찾는 운전자들의 새로운 색상입니다.
한때 경찰차가 흰색이라 경찰차 외에는 흰색을 못만들었던 때도 있었다니...쩝
그래서 경찰차는 빽차라 했다죠...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하는 색상은 차종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흰색, 진주색, 은색, 검은색, 이 가장 많이 찾는색상입니다.
중고차 구입때 색상때문에 차를 보여드리지 못하는 경우도 자주있는데 참으로 안따까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허위매물 광고 올리는사람들은 위네가지색상외 에는 거의광고하지않습니다.


요즘은 중고차 구입후 개성에 맞게 색상을 도색변경하는 전문직업도 있습니다
각자 나만의 개성에 맞게 색상을 변경해보는것도 재미있을것도 같네요..
자동차에도 번호판에도 개성이넘치는 그런때도 오지않을까 생각되네요...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